
빼어난 일출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 '향일암'
○ 기 간 : 2022. 12. 31.(토) ~ 2023. 1. 1.(일)/ 2일간
(개막식) 2022. 12. 31.(토) 23:00/ (일출시각) 2023. 1. 1.(일) 07:36
○ 장 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70-10(향일암) 일원
○ 주요 행사 : 일몰·일출감상, 제야의 종 타종, 불꽃쇼, 체험행사 등



'여수 금오산 향일암원'은 남해 수평선,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 모산)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경전(향일암)을 등에 업은 거북(금오산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가 있는 바위, 해탈문 등의 돌문,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암자가 바위 끝에 붙어 있고 계단 앞쪽이 절벽인데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을 볼 수 있어 향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역사



○ 향일암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음기도문 중 하나로 1300년 전 선덕여왕 13년(불기 1671년, 서기 644년) 원효대사가 현재의 관음전에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습니다.
○ 고려 광종 9년(950년) 윤필대사는 원통암의 상황을 보고 금오암으로 이름을 바뀌었습니다.
○ 조선 숙종 41년(1715년) 인묵대사는 관음전 아래 대웅전을 짓고, 해를 향하는 암자, 대일여래(비로자나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뜻의 향일암으로 개명하셨습니다.
○ 1949년 편찬된 여수지에 따르면 100년 전 이곳으로 옮겨져 이곳에 지었고 돼지띠 때 향일암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매년 12월 31일 새해를 기원하는 행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새해 첫날의 소망은 떠오르는 한 해를 맞이하는 간절함으로 표현됩니다. 새해 첫날의 태양은 소원을 빌기 위한 매개체로, 우리는 태양을 마음속과 눈앞에 띄웁니다.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기도하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어머니의 정화된 물과 같습니다.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 경기도 강화의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아름다운 기도 장소 중 하나인 돌산도의 향일암입니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금방이라도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검푸른 바다를 바라볼 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그래서 향일암이 있는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열리는 향일암 해맞이 축제는 사람들이 자주 찾고 새해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향일암 일출제는 임포마을 주민들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관광객들이 떠오르는 태양 아래서 마음속으로 생각을 빌며 모든 것이 하나로 맞춰지는 축제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저녁부터 열리는 소원성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사물판굿 공연, 즉석관광객 참여마당, 로맨틱 버스킹 공연, 촛불을 켜는 소원, 산사의 선율(전자현악 공연), 신년 종소리 울리기, 새해맞이 불꽃쇼 등이 전야제 행사입니다.
추운 밤바다 바람을 맞으며 기다림이 길어지면서 타악기 연주, 색소폰 연주, 소망풍선 날리기, 새해 복 나누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점차 수평선 너머로 열망의 해가 나타납니다. 지평선에 걸린 해가 하늘로 떠오르는 순간, 사람들의 탄성은 멈추지 않고 해돋이 행사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향일암의 전설
흔들바위
이 흔들바위는 일명 경전 바위라고 합니다. 옛날 원효대사께서 이곳에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원통암을 창건하신 후 이곳을 떠날 때 공부를 위해 가져온 많은 경전이 무거워 바다로 던졌는데 경전이 하늘로 치솟아 올라 바위로 변했다고 합니다. 경전바위는 한 사람이 흔드나 열 사람이 흔드나 똑같이 흔들린다고 합니다. 또한 경전바위를 한 번 흔들면 불경 사경을 열 번 한 공덕과 같다고 합니다.
향일암 순금불상
향일암 불상은 예로부터 순금 부처님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도둑이 순금 부처님을 훔쳐 법당 문을 나서자 청명하던 밤하늘에 안개가 끼고 주변이 칠흑같이 어두워져 더듬더듬 앞만 보고 도망갔는데 날이 새고 보니 향일암 법당 근처였다고 합니다. 밤새 향일암 주변만 맴돌다 잡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금 거북의 전설
풍수지리적으로 향일암의 지형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을 향해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거북의 형상입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빛을 받으면 향일암과 뒷산이 황금빛으로 빛나서 금거북처럼 보여 산 이름은 금오산, 절 이름은 영구암이라 했습니다. 향일암과 경상남도 남해군의 보리암, 세존도를 선으로 연결해 이룬 삼각형의 한가운데 지점이 용궁이라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돌문(혹은 바위틈) 7곳 통과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바위틈(혹은 돌문) 7개를 모두 통과하면 칠성님께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계단 길 입구에 2곳, 평길 입구에 2곳, 원효대사께서 수도하셨던 상(上) 관음전 가는 길에 2곳, 흔들바위 입구에 1곳, 도합 7곳입니다.
향일암 이름에 대한 전설
향일암, 금오암, 영구암, 깨개절, 원통암, 책육암, 거북절 등으로 불려 오다가 1970년대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1715년경에 인묵 대사께서 출입문을 동쪽으로 하고, 향일암으로 불러야만 널리 이름이 날 것이라며 개명하셨는데 200여 년이 흐른 오늘날에는 향일암이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신기한 예언입니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관음기도의 성지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며. ‘금오산 향일암’ 일원의 명승 지정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